(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롯데쇼핑은 11일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 부문에 국내 유통기업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2천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전 세계 평가대상 기업 중 300여 곳을 선정하는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또한 롯데쇼핑은 소매업 부문 '업종 선도기업'에도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업종 선도기업은 금융·유통·식음료 등 산업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기업을 하나씩 선정하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4년 환경가치경영 선포 후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과 친환경적인 시스템 구축,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롯데쇼핑은 DJSI 월드지수 6년 연속 편입 및 소매업 부문 5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 선정으로 글로벌 유통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에 책임감을 갖는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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