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500여 개 구내식당에서 한 끼 300g 이상의 채소가 들어간 건강식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DNA 건강식'으로 명명한 식단은 '질병 위험을 줄이고(Decrease of disease risk), 건강 체질을 만들어주는(Nurturing of health constitutions) 채소가 듬뿍 담긴 식사(Abundant vegetables in meals)'라는 의미로 저열량·저염식이다.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채소·과일 섭취량은 150g 정도로 권장량인 350~500g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대그린푸드는 DNA 건강식을 개발했다.

어류나 육류 등 동물성 메뉴는 기존 120g 제공에서 60~80g으로 비중을 낮췄으며 채소 및 과일은 120g~150g 제공에서 300g으로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뿌리채소현미밥, 냉이콩가루국, 두부채소찜, 버섯닭살들깨볶음 등 친환경 채소를 활용한 40여 개의 메뉴를 개발했으며 구성도 백반, 일품, 도시락 등 다양화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전국 500여개 영업점에서 DNA 식단을 제공하며 서울·경기 등 5개 영업점에서는 60일간 집중적으로 고객들에게 DNA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