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아시안게임과 중국 국경절을 맞아 중국 관광객 모시기 총력전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7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구매한 중국인 고객 중 2쌍을 추첨해 3박 4일간 한류스타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패키지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고급 호텔에서의 숙박과 스타들이 즐겨 찾는 고급 레스토랑, 뷰티샵 및 촬영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메이크업 서비스부터 스튜디오 촬영까지 경험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관광객만을 위해 판다 인형 옷을 입은 30명의 연기자가 펼치는 웰컴 퍼레이드를 인천점과 본점 주변에서 각 28일과 30일에 열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우리나라 공연인 '비밥'도 28일 인천점 문화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아시안게임이 펼쳐질 인천에 위치한 신세계 인천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K-STAR 팝업스토어'를 펼친다.

이와 함께 내달 4일까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성의류와 화장품 등 130여개 브랜드에서 10~30% 세일행사를 진행하며 은련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 금액할인권과 웰컴기프트를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2매 증정할 예정이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국경절을 맞아 한류스타 여행 경품, 판다 이벤트, 글로벌데스크 등 외국인 쇼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 편의에 전력을 기울였다"며 "추석 특수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과 국경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소비 특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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