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0월 들어 전·월세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은 총 13만 1천595건으로 전월대비 21.4%, 전년동월 대비 10.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권역별로는 수도권 8만 9천151건으로 전월대비 22.4%, 지방 4만 2천444건으로 전월대비 19.5% 증가했다.

거래유형별로는 전세 8만 1천640건, 월세 4만 9천955건으로 월세 거래비중은 38%에 달했다. 주택별로는 아파트 6만 3천72건, 아파트 외 주택 6만 8천523건으로 집계됐다.

전세거래 가격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송파 잠실리센츠 전용면적 84.99㎡는 전월대비 3천만 원 오른 6억 원, 성북 정릉 풍림아이원 전용면적 59.88㎡는 전월대비 500만 원 오른 1억 8천500만 원에 거래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개선돼 주택 매매거래량와 전·월세 거래량이 동반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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