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평가절상 일변도 시대는 종료<코트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위안화 평가절상 일변도의 시대는 종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코트라가 전망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16일 중국의 위안화 변동폭 1%로 확대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향후 위안화는 절상 또는 절하 양방향으로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트라는 "중국 정부로서는 대외무역이 불안정한 현시점에서 큰 충격을 초래할 수 있는 환율 조정을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단시간 내 상당수준의 절상 혹은 절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의 대중 수출 또는 해외 수출에 있어 단기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의 일일 변동폭을 현재의 0.5%에서 1%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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