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6일 삼천리의 신용등급에 부여한 '부정적 관찰대상'을 해제하고,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P는 또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했다.

삼천리가 추진중인 800메가와트(MW) LNG 발전소 건설 투자로 차입금이 늘어나 향후 3년간 재무건전성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S&P는 삼천리가 민자발전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영업변동성이 증대되고, 대규모 건설사업에 따른 건설 리스크가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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