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18일 을지연습 기간을 활용해 금융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상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외부충격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예보가 비상대비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조치를 단계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금자를 보호하고 부실을 정리해 금융시스템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목적이다.

예보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금융회사 등과 협의를 거쳐 합동 훈련을 시행하는 등 더 발전한 형태의 도상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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