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해 3개월래 최저치로 마감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5.41P(0.39%) 밀린 9,009.65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41P(0.05%) 하락한 765.42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변동성과 유럽의 정치적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돼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월간 무역수지 발표 후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부각된 것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경기방어주를 매수하면서 시장을 신중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해운주와 고무관련주가 하락했다.

소니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위험경계 심리가 높아져 1.2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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