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동양생명보험이 지난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1천532억원을 달성해 연말 목표치 1천40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책 3조5천68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천909억원, 1천53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0.7%, 27.7%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1천6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후 지난 상반기 1천315억의 순이익을 달성해 반기 기준으로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연말 순이익 목표치를 넘어서는 등 주요 영업지표들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수입보험료는 1조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전분기대비 6.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에 비해 9.4% 증가한 2조9천834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종신, CI, 정기보험 등 주요 보장성 상품의 월납 초회보험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주요 영업지표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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