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추진 중인 예솔저축은행의 본입찰이 유찰됐다.

예보는 15일 매각 자문사인 삼정KPMG를 통해 예솔저축은행의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제안서를 낸 예비인수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당초 예비입찰에서는 화성산업과 BS금융지주, 우리PE 등이 제안서를 냈으나 정작 본입찰에는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동시에 매각을 진행한 예쓰저축은행의 본입찰에는 2곳의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내 유효 경쟁입찰이 성립됐다.

예보는 유효 경쟁입찰이 성립된 예쓰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입찰 참가자의 대주주 적격성과 가격 요소 등의 검증 작업을 거쳐 최고가액을 제시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pisces738@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