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중국 상하이증시가 급등한 데 영향받아 상승했다.

16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45.56포인트(1.80%) 오른 8,212.07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마감까지 줄곧 강세를 달려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가권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30일(8,279.99) 이후 처음으로 8,2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후 장 초반까지 상하이증시가 3% 안팎의 급등세를 이어감에 따라 대만증시의 투자 심리도 호전됐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이 1.72%와 2.54%씩 상승했다.

라간정밀은 7.76%, 델타전자는 4.83% 각각 급등했다.

금융주 중에서는 케세이금융지주가 4.71% 올랐고, 푸방금융지주는 5.3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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