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추가로 강등될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24일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이 올해 안에 하향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이어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며, 이 경우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그랬던 것처럼 유럽 전반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하면 신평사들이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디폴트(채무불이행)인 'D' 단계로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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