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외환은행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글로벌 인재 발굴ㆍ육성과 해외 현지 공헌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외환은행과 KOICA는 외환은행 해외 현지인력 채용시 KOICA 출신 채용과 해외 현지 실무정보 공유, 해외 현지 공헌사업 제휴 등을 협약한다.

KOICA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활동을 벌이는 외교통상부 산하 대외무상협력사업 전담기관이다.

외환은행은 세계 각국에 파견된 KOICA 직원에 대한 환율 우대와 수수료 감면, 여행자 보험가입 등 우대 금융서비스와 활동 사업의 재정 지원도 전개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KOICA가 활동하는 신흥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KOICA 파견직원이나 현지 경험이 많은 글로벌 인재 채용이 가능해져 해외점포 인력운용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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