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돼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9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73.10포인트(0.84%) 떨어진 8,617.35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한 직후 잠시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이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지난 22일부터 6거래일 연속 밀려 올해 들어 최장 기간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옐런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9일 오후 뉴욕 경제클럽에서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이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옐런 의장이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힌트를 제시할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는 보합 마감했고, 2위 훙하이정밀은 0.95% 하락했다.

라간정밀은 0.62%, 델타전자는 1.44%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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