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1일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대비 3.70원 내린 1,1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들어 네고물량의 압박으로 상승폭을 줄이던 달러화는 일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서면서 반락세로 돌아섰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롱스탑이 유발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1,174.00원 정도 하단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도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롱포지션을 털고 가려는 세력이 좀 있어 보인다"며 "이미 시장 참가자들이 롱으로 많이 기울어있었던 상태"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장대비 0.0002달러 내린 1.2363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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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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