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8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58.14포인트(0.64%) 오른 9,150.26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뒤 장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3거래일 연속 올랐다.

가권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7일(9,250.16)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시장 전망치 18만명 안팎을 크게 웃돈 25만5천명을 나타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공이 6월에 이어 20만명을 크게 웃돌자 미국의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대만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0.56% 상승했고, 2위 훙하이정밀은 1.81% 올랐다.

라간정밀은 4.96% 급등했고, 델타전자는 0.5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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