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이달 11일부터 법원경매 입찰적정가 예측 프로그램 '알파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공개했다.

'알파G'는 34년간 누적된 11종의 경매통계와 부동산시세, 감정가(시점보정), 실거래가, 공시지가, 권리분석에 의한 인수금액, 지지옥션의 자체 부동산경매지수 등을 종합해 지지옥션 부설 연구소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주거용 물건을 대상으로 입찰적정가 예측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향후 전체 부동산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물건의 매각기일 5일 전부터 지지옥션 인터넷 물건 상세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지극히 주관적인 이해가 얽힌 낙찰가를 맞힐 수는 없지만, 최신의 트랜드를 반영한 적정한 입찰가를 제시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 '알파G'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입찰적정가를 잘 참고해 지금의 과열된 경매시장이 안정적인 투자의 장으로 변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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