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뉴욕증시를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9.72P(0.91%) 오른 8,810.21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주택지표와 내구재 수주가 개선돼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며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가 느리나마 회복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주식의 매입을 늘려 도쿄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도쿄증시가 일부 종목만 강세를 보였던 전일과 달리 전 종목에서 고른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유럽발 우려로 엔화 강세가 나타날 경우 오후장에서 지수가 상승분을 반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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