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추고 있다.

달러화는 28일 오후 2시5분 현재 전일대비 3.40원 내린 1,1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들어 유로화가 반등폭을 키우고 월말 네고물량이 지속되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월말 네고물량에 기댄 숏플레이로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조금 더 레벨을 낮출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유로화가 급등하고 월말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EU정상회의 앞두고 유로화 포지션 조정이 좀 나타날 수 있어 이 정도 흐름을 유지한다면 달러화도 1,151.00원 정도로 저점을 낮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장 대비 0.0044달러 오른 1.251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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