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5일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노무라가 전망했다.

노무라의 애널리스트들은 2일 보고서에서 "유럽의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줄어들고 있다"며 "ECB가 이번 주에 기준금리를 50bp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이어 "ECB가 기준금리뿐 아니라 예금금리도 25bp 내린 0%로, 한계대출금리도 75bp 하향한 1%로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ECB가 기준금리를 50bp 낮출 가능성이 60% 정도이고, 25bp 인하할 가능성은 30%"라며 "시장의 반응에 따라 ECB가 비전통적인 정책조치를 추가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