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6천200억원 규모의 알짜 부동산 매물을 대방출한다.

예보는 오는 30일 중구 본사 사옥에서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한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설명회(KDIC, Real-estate Market Fair)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430여개, 총 6천200억원 상당의 부동산 물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매물에는 사업진척도가 높은 신탁부동산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문 건설사와 시행사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 투자자들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보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일반인도 알기 쉽게 공매참여방법을 소개하는 공매교실과 주거시설로 개발 가능한 대형 PF사업부지(32건, 감정가 4천909억원) 등을 부동산 투자물건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또 소액부동산 섹션을 신규로 추가, 개인투자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assets@kdic.or.kr) 또는 팩스(02-758-0670)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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