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는 획기적인 규제개혁 정책을 통해 국토해양 관련 규제 30%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2 건설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기업활동을 옥죄는 규제 전봇대 뽑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또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을 위해 700억달러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택 45만호를 건설하고, 철도를 중심으로 한 녹색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SOC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진애 의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각 건설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신년사에서 "건설산업이 국가중추산업으로 재도약하려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새 상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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