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도쿄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3.21P(0.61%) 하락한 8,641.85에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6.53P(0.89%) 밀린 729.78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적극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가중된 가운데 중국의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자 지수가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될 FOMC 결과에 대한 전망이 어둡자 투자심리가 악화돼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중국의 지난 7월 PMI도 부진하게 나와 세계 2위 경제규모를 갖춘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져 증시에 악재가 됐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해상운송주와 비철금속주, 석유ㆍ석탄관련주가 크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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