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실채권정리 및 채무관계자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UG는 15일 이번 협약은 HUG가 보유한 관리채권을 캠코로 매각한 후 채무관련자인 주택사업자·수요자들이 신용회복 지원 제도를 거쳐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HUG는 지난해 2천500억원 규모의 관리채권을 캠코에 매각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HUG 보유 관리채권 지속적인 정리 노력 △주택사업자 및 수요자의 재기지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방안 모색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인적교류 활성화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인사제도 및 프로그램 공유 등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은 하루 전인 지난 14일 HUG 본사에서 열렸다.

김선덕 HUG 사장(사진 왼쪽)은 이 자리에서 "HUG는 앞으로 주택수요자와 공급자, 도시재생 참여자 지원을 통한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더불어 채무관계자 재기지원과 권리보호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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