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지난해 역대 실적을 올렸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3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289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2016 사업연도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고 7일 공개했다.

조합은 지난해 사전·사후 업무관리를 통해 보증대급금 등 구상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보증위험률을 낮춰 대손상각비 601억원 감소 등 영업비용을 전년대비 약 860억원 가량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작년 당기순이익은 1천720억원으로 역대 최고였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은 2001년 이후 최대인 915억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합은 지난 2일 취임한 유주현 신임 대한건설협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건설공제조합 운영위는 조합 이사장과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해 조합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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