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 6월물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월물교체 이후 미국 채권금리 하락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 6월물은 오후 1시 38분 전일 대비 2틱 상승한 109.4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만5천614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가 1만3천72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오른 124.83을 나타냈다. 은행이 2천525계약 사들였고, 투신이 1천696계약을 팔았다.

선물사 중개인은 "롤오버(월물교체)가 끝나고 미국채 금리 하락과 외인 매수세를 반영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가 오르고 환율은 내려가고 있어 채권 강세가 제한적일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들어 다음날 국고채 50년물 입찰과 관련한 커브 거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 3년 국채선물 3월물은 109.70으로, 10년 국채선물 3월물은 125.26으로 마감했다.

ssk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