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정책(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활기를 잃은 모습이다.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3만계약 가량 거래됐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8분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09.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473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이 2천27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7틱 내린 125.24를 나타냈다. 투신이 460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389계약을 팔았다.

선물사 중개인은 "거래 동인이 부족해 거래량이 매우 적다"며 "트럼프케어와 옐런 의장 연설에 미국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다리며 외국인 거래만 약간 나오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 매매 동향따라 오후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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