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에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화는 24일 오후 2시1분 현재 전일대비 4.20원 오른 1,1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들어 달러화는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아시아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1,130원대에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A외은지점의 한 외환딜러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단을 받쳐주고 있으나 역외NDF투자자들은 1,135원 위에서 좀 팔려고 하는 분위기"라며 "1,133.00~1,135.00원 레인지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아시아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1,13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도 증시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장 대비 0.0011달러 내린 1.2554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