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투자자들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취해 하락했다.

27일 대만 가권지수는 9.31P(0.12%) 내린 7,468.2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애플이 삼성과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애플의 특허소송 승소가 애플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말에 열릴 잭슨홀 심포지엄 등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명확하게 제시할 때까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HTC가 애플과 특허소송을 벌이는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혼하이 정밀과 팍스콘이 각각 0.7%와 1.8% 올랐다.

HTC는 1.9% 떨어졌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