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7.12.13 수 16:2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채권/외환
    '3천700억弗의 사나이' 외자운용원장 공모…한은 순혈주의 여전
    정선영 기자  |  syjung@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21  13:33: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3천7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고 곳간 열쇠를 쥘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공모에 가닥이 잡히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임 외자운용원장 지원자들은 4명으로 한은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한은 출신으로 민간기관에 소속된 인사들을 중심으로 공모 절차가 진행중이다.

    채선병 외자운용원장의 임기가 오는 5월19일까지인 만큼 이달 말이나 내달초에 공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봉국 국제국장 유력…국제국장 공석 가능성

    한은 안팎에서는 외자운용원과 국제국을 두루 경험한 1급 내부인사가 원장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다.

    특히 외자운용원장에 대한 처우를 '부총재보 대우'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국장급 내부 인사가 원장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서봉국 국제국장(1급)이다.

    서 국장은 외자운용원에서 외자기획부장을 거쳤고 국제국장, 공보관 등을 맡으면서 이주열 총재의 신임을 받고 있다.

    서 국장이 외자운용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5월중에 외환시장 개입 등을 총괄하는 국제국장 자리가 빈다.

    7월 인사를 앞두고 국장급 연쇄 이동이 이뤄지거나 한 명만 선임하는 식으로 후속 인사가 이어질 수 있다.

    ◇공모직 임원이지만 '한은 순혈주의' 경쟁

    한은이 외자운용원장직 공모에 나선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세 번째지만 사실상 '한은 순혈주의'는 지켜지고 있다.

    앞선 두 차례의 공모 절차를 거치고 선임된 추흥식 원장, 채선병 원장 모두 한은 외자운용원 에서 전문성을 다졌다.

    이번에도 한은에서 현직에 있거나 한은 출신인 외부 지원자들을 중심으로 외자운용원장 공모가 이뤄졌다.

    외환보유액 운용의 전문성을 위해 민간출신 인사에 외자운용원장을 넘겨줄 명분은 약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외환보유액 수준의 자금을 운용해 본 경험을 가진 민간 출신 후보는 소수다.

    뿐만 아니라 민간 출신 외자운용원장을 두는 일은 한은 입장에서 인사 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 하나를 내줘야 하는 결정이다.

    그럼에도 한 한은 관계자는 "부총재를 포함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외자운용원장을 선정한다"며 "공정한 경쟁으로 결정되는 만큼 민간 출신이라고 해서 외자운용원장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끝)
    정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
    <재계 M&A 성과> LG, 車부품·에너지…1조 빅딜 주시
    2
    이더리움, 비트코인 이은 '넘버 투' 가상화폐 입지 굳혀
    3
    금호타이어 "올해 영업손실 566억 전망"
    4
    <재계 M&A 성과> 현대차, ICT와 기술협업…공유경제 시동
    5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6
    <뉴욕마켓워치> FOMC 결과 대기…주가 최고·국채↓달러 혼조
    7
    금호타이어, 노조에 임금동결 등 고통분담 요구
    8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걸림돌 사라졌다…예산확보 완료
    9
    [증시결산-②] IT→바이오 바통 터치…'10배 장사도'
    10
    <재계 M&A 성과> 롯데, M&A로 중국손실 만회전략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기사제보    · 광고 안내   · 뉴인포맥스구독문의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이선근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이선근/ 편집인: 이선근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