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중국과 대만이 위안화와 뉴타이완달러로 직접 무역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31일 대만 가권지수는 25.62P(0.34%) 오른 7,397.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크게 키우며 상승세를 유지한채 장을 마무리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이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대만과 중국간 무역결제 협정이 곧 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대만과 중국은 위안화와 뉴타이완달러로 직접 무역 결제를 할 수 있는 MOU 체결을 위해 조율중에 있다.

종목별로는 TSMC가 0.73% 올랐고 혼하이 정밀은 샤프와의 제휴거래에 실패하면서 0.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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