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혜림 통신원 =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양호하며 너무 과열된 경제 성장도 문제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19일 공개 연설을 통해 가장 큰 경제적 위협은 미국 밖에 있다고 평가하고, 유로화는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이라 달러화가 중국이나 유럽의 통화와 비교해 기축통화로써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균형 잡힌 정책수단으로 고용과 물가지수를 적절히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대해서 공장 일자리는 회복되지 않겠지만, 서비스 업종의 고용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완화와 관련해, 윌리엄스 총재는 은행 규제 완화는 문제 소지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그 밖에도 중앙은행과 금보유와의 관계에 대해서, 금이 미국의 통화정책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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