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재정 1조5천억원과 공자기금 1조8천억원, 통안채 만기 1조2천200억원, 통안계정 만기 3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반면, 국고채 납입 1조8천억원과 통안채 발행 1조7천억원, 통안계정 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세입 6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었고,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과 세입 5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6월 초 대규모 통안만기를 대비해 통안계정 만기대비 증액할 것으로 보여 적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레포는 각 권역 자금 감소세가 꾸준해 빠듯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8천145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7조4천109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1%, 전체 거래량은 14조2천460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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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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