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83bp 상승한 2.2572%에 마쳤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삼성선물: 109.40~109.48
-NH선물: 109.35~19.50
◇삼성선물
전일 미 국채 금리는 주요 경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소폭 상승. 유가는 51달러대로 상승했고 증시 또한 강세를 보임. 댈러스 연은 총재인 캐플런(투표권자)은 기본 시나리오 하에서 2017년 총 3회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발언. 또한 'B/S 축소가 올해 말 시작돼야 한다'고 발언. 4월 시카고 연은 경기 활동 지수는 0.49(전월 0.07)로 상승해 기대치를 상회. CFTC 보고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 선물의 순투기적 포지션이 240,010 계약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지속에 따른 완만한 하락 흐름이 예상됨.
◇NH선물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감산 연장 기대에 따른 유가 강세 및 Fed의 6월 금리인상 전망을 반영하며 글로벌 금리가 바닥을 다지는 양상.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양호한 수급 여건. 한미 금리 역전 해소에 따른 부담 완화에도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기조 및 다소 매파적일 수 있는 금통위에 대한 경계 심리가 우위를 보일 전망. 금일 브레이너드 이사를 시작으로 올해 투표권을 보유한 지역 연은 총재들 발언 및 5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연준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는 점도 부담 요인.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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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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