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중 100명전원이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1.25%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인 종합 BMSI는 80.1로 지난달보다 12.5포인트 하락해 5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악화됐다.

환율 BMSI는 100.0으로 지난달보다 2.0포인트 상승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다소 호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경기 회복 기대가 커졌다"며 "금리 인하 필요성이 줄어들어 이달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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