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애플이 오는 12일(미국 시간) 행사 일정을 언론사에 공지함에 따라 신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공개될 제품이 시장이 기대하는 `아이폰5'인지는 알 수 없다고 CNN머니가 4일(미국 동부시간) 주장했다.

초청장에는 행사 날짜인 `12'의 그림자 형태로 '5'가 그려져 있다.

따라서 화면이 커지고 4세대 망을 갖춘 아이폰5가 공개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예전에도 애플은 시장 예상을 비켜간 적이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작년 이때쯤 더 커진 스크린에다 4세대 망을 갖추고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5가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애플은 이후 아이폰 4에서 크기는 같고 음성 인식 기능 등 일부 성능이 개선된 `아이폰4S'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공개도 단순히 성능이 개선된 제품 소개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또한 이번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로 불리는 신형 아이패드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 패드 신형은 아이폰 신제품 공개와 구별해 오는 10월 발표할 것이라고 매체는 예상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행사를 연다며 다수의 언론사에 초청장을 보내 아이폰5가 공개될 것이란 추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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