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캄보디아에 중학교를 지어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이번에 기증한 학교의 이름은 '새희망학교 6호'로 지난 2010년 프놈펜에 기증한 1호의 뒤를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이온몰 공사현장에서 120㎞ 떨어진 깜폿주 쭘끼리군에 위치했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사회공헌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함께했다.

국내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0명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현지에서 학교 신축공사에 참여해 음악, 미술, 체육 활동 등 교육봉사와 태권도, 민속무용, K-POP 등 문화공연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 이온몰 사업 전부터 프놈펜 타워, 인적자원개발 센터, 아클레다 은행, 지방도로 정비 및 개량 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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