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비트코인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일 장중 비트코인은 전장보다 3.5% 오른 3천586.23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8월 초 3천 달러를 돌파한 이후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8월 들어서만 비트코인은 20% 급등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가격은 250% 폭등했다.

미국과 북한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며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지만, 비트코인은 상승세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88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S&P500에 상장된 제너럴다이내믹스, 아메리칸 인터내셔널그룹, 페덱스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이날 이더리움은 0.9% 오른 303.64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6월 15일 신고가인 388.49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3천500% 넘게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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