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은행은 22일 내년초에 입행할 신입 종합기획직원(G5) 7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을 작년보다 6명 늘렸다.

한은은 오는 24일 세종대로 부영 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10월 21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11월중 면접을 거쳐 같은 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은은 외부 경력직 전문가도 충원할 계획이다.

조사연구와 IT, 지급결제, 금융검사, 금융시장, 통계 등의 분야에서 10명 안팎을 뽑기로 했다.

한은은 올해부터 사진과 생년월일, 성별, 최종학력, 최종학교명, 전공, 학업성적 등의 인적사항을 지원서 작성항목에서 제외한다.

지난 2015년부터 주소와 가족사항, 자격면허, 제2외국어 등 6개 항목을 지원서 작성항목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중장기 인력 수급 등을 고려해 적정 규모의 실무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채용인원을 늘렸다"며 "이와 별도로 최근 경제, 금융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외부 경력직 전문가도 채용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