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보건설이 오피스텔 브랜드인 '하우스디 어반'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선다.

대보건설은 23일 다음달 서울 가산동 G밸리 하우스디 어반 594실을 시작으로 대전 '도룡 하우스디어반' 778실 등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공개했다.

지금까지 주력하던 아파트, 지식산업센터에서 오피스텔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오피스텔 전용브랜드인 '하우스디 어반'도 설립했다.

하우스디 어반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가전, 시스템수납장, 인출식 식탁·빨래건조대 등이 적용돼 공간 활동성을 극대화한다.

또 복층형 설계, 테라스 구조 등을 선별 적용하고 홈오토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LED 조명 등도 적용된다. 이밖에 산책로 적용, 코인세탁실 도입 등 편의시설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방식도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우량 신탁사, 금융기관과 연계해 공사비를 선확보한 안정적인 사업장 중심으로 접근한다고 대보건설은 설명했다.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인 최정훈 부사장은 "LH 등 2만 가구의 아파트를 관공서에 제공한 실적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시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스타일리쉬한 오피스텔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디벨로퍼로서 기획수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자에게 적합한 금융구조를 가진 프로젝트만을 선별, 발굴하여 시장에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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