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존주택판매 예상 밖 감소…주간 실업보험청구는 예상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4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과 미국 국채가격은 '잭슨홀 심포지엄'에 대한 경계감이 일어 동반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시장 참가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정치 불확실성에서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눈을 돌리면서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도 세계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해 2% 하락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연례행사인 잭슨홀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개막돼 26일까지 열린다.

다음날에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다.

옐런 의장의 연설은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드라기 총재의 연설은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이날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기존주택판매는 재고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시장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3% 감소한 544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전망 집계치는 0.5% 증가한 555만채였다.

7월 기존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6.2% 상승한 25만8천300달러를 나타냈다. 중간 판매가격은 물가가 반영되지 않는다.

7월 기존주택재고는 4.2개월 치를 나타냈다. 1년 전에는 4.8개월이었다.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자수청구자 수가 늘었지만, 역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2천명 증가한 23만4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5천명을 밑돈 결과다.

캔자스시티 연은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은 전월보다 더 확장세를 보였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8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 10에서 1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0' 이상이면 업황이 확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연준 내 강경 매파인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이날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반면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판단을 내리기 전에 신중하고 경제지표를 더 확인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9포인트(0.13%) 하락한 21,783.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7포인트(0.21%) 내린 2,438.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8포인트(0.11%) 낮은 6,271.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일부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물가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단념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지 총재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미 경제의 지금 상태를 보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로를 지속해야 한다"며 "물가는 2%에 충분히 근접하고 있고, 이는 점진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당장 올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올해 여전히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다만 인상 시기와 관련해 "판단을 내리기 전에 신중하고 경제지표를 더 확인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귀금속업체인 티파니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도 1.3% 하락했다.

티파니는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9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대비 6센트 높은 수준이다.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Abercrombie & Fitch)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시장 예상보다 작게 발표된 영향으로 17% 급등했다.

아베크롬비는 조정 분기 주당 순손실이 1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손실 예상치는 33센트였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0.3%가량 상승한 것 외에 전업종이 내렸다. 필수소비가 1.3% 하락했고, 산업과 통신이 각각 0.4% 떨어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잭슨홀 연설에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만한 발언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앙은행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관계자들이 생각을 교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7.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12.33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3bp 오른 2.194%에서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bp 상승한 1.330%에서 움직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전장보다 2bp 높은 2.768%에서 거래됐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비례한다.

국채가는 잭슨홀 심포지엄 개막을 앞두고 고용지표 호조와 매파적인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다.

전일 국채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방정부 폐쇄 발언으로 커진 정치 불확실성으로 뉴욕증시가 내리면서 위험자산 회피가 강해져 올랐다.

금리 전략가들은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하락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하루 만에 완화되면서 잭슨홀과 경제지표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플스 유나이티드 웰쓰 매니지먼트의 카리사 맥도너 전략가는 사람들은 연준이 무엇을 할지 기다라면서 지켜보고 있다며 자신은 국채시장이 이렇게 잘 버티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놀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신규 주택판매에 이어 이날 기존 주택판매까지 예상 밖으로 줄자, 국채가가 일시적으로 가파르게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재고 부족이 질식할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MUFG의 크리스 럽키 수석 금융 경제학자는 "이번 판매 감소는 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에 의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면서도 "방향은 확실히 나쁘다"고 지적했다.

존 번스 리얼 에스테이트 컨설팅은 "장기적으로 신규주택판매 가격은 1990년 이후 기존주택보다 10~20% 높다"며 "하지만 2011년 이후로 35~40% 높아졌고, 결국 보통 때보다 더 크게 신규주택판매가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핀의 넬라 리차드슨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판매가 줄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은 거품에 대한 우려로 구매 희망자들을 뒤로 물러서게 할 수 있다며 "가격이 더 오를 수 없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애론 콜리 전략가는 기존주택판매는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계산할 때 포함되는 재화 항목 바스켓에서 34% 비중을 차지한다며 "다른 항목의 약세에도 지난 몇 달간 CPI를 유지하게 했던 주거비용의 약세 신호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최근 비둘기 목소리를 내는 댈러스 연은 총재 발언 속에 낙폭을 소폭 줄이며 게걸음 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당장 금리를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여전히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경제 성장률이 2%를 넘고 고용시장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금리를 올리기 전 예상치 못한 물가상승률 부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략가들은 옐런과 드라기가 통화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잭슨홀 심포지엄에 대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애버딘 자산운용의 루크 바르톨로뮤 전략가는 "유럽보다 미국이 더 신기하다"며 "미국에서는 '슬랙'을 보기 어렵지만, 임금 상승 압력은 없고, 아무도 물가가 낮은 이유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가들은 또 잭슨홀 이후 불거질 부채한도 문제와 장기 물가도 주목했다.

인베스코의 마르쿠스 메리시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0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일부 국채의 수익률이 오른 것은 미 정부가 그때까지 부채한도를 높이지 못하리라는 것에 대한 불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리시어는 본인은 정부채의 채무불이행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10월 만기 국채수익률의 상승 폭은 11월 초 만기물보다 더 높이올랐다.

이는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애리조나 주(州) 피닉스에서 열린 지지 집회에서 민주당 반대로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연방정부 폐쇄(셧다운)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견해를 밝힌 탓이다.

메르시어는 "이번 미 행정부의 DNA와 올해 예상됐던 정책들을 통과시키지 못한 의회의 무능력이 부채한도 문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BMO캐피탈마켓의 살 구아티에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곧 잭슨홀 회의에서 있을 연준 의장의 연설보다 미국의 향후 5년간 연평균 물가 전망치 지표가 향후 연준의 정책을 예측하는 데 더욱 유용한 자료"라고 진단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와 같은 만기 물가연동국채의 수익률 차를 이용한 물가 기대지수는 7월 말 1.82%까지 뛰었다.

구아티에리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 올해 세 번째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허황한 얘기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9.55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96엔 대비 0.59엔(0.53%)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80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18달러보다 0.0017달러(0.14%)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9.31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8.77엔보다 0.54엔(0.41%) 높아졌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1.2802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8016달러보다 0.00012달러(0.09%) 강해졌다.

달러화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개막하면서 전일의 안전자산 선호가 약해져 엔화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위험자산인 주식 가격이 올랐지만 국채와 금 가격은 하락했다.

전일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 연방정부 셧다운 발언 영향으로 내렸다.

스코셔뱅크는 "잭슨홀 심포지엄 시작으로 나올 정책당국자들의 다양한 언론 인터뷰 때문에 머리기사에 따른 시장 위험이 커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아매나 캐피털의 알레한드로 잠브라노 수석 시장 분석가는 "시장 참가자들은 드라기가 직접 통화정책에 대해서 언급한다면 매파에 가까운 중립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파 발언들은 유로화 추가 강세를 초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잠브라노는 유로화 강세는 중기적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 목표 달성을 더 어렵게 한다며 최근 물가가 부진한 것을 염두에 두고 보면 ECB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는 시장 기대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연은의 에스더 조지 총재는 물가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단념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혀 달러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유로화는 잭슨홀에서 드라기 총재 연설을 앞두고 달러화에 내렸다.

오스트리아 은행인 에르스터 그룹은 최근 유로화 강세가 너무 강하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조정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행의 라이너 싱어 분석가는 지난 몇주간 유로화 강세는 현재의 경제 성장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으려는 ECB를 테이퍼링에 대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하도록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어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빠른 변화를 기대한 시장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유로화는 올해 들어 12% 상승했다.

네덜란드의 라보뱅크는 마리오 총재가 잭슨홀 연설에서 유로화 강세에 관한 문제를 언급하지 않는다면 유로화 매수의 문을 열어 놓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행의 제인 폴리 선임 외환 전략가는 ECB는 물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유로화 강세가 너무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행복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기 총재는 신중을 기해야만 하며 그렇지 않다면 구두개입으로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다드 뱅크의 스티브 배로우 G10 전략 헤드는 최근 외환 거래 환경을 '엉망'이라고 묘사했다.

배로우는 "지표들은 더 혼재되고, 더 약해지기 시작했다"며 "이는 현 상황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에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비둘기 성향 발언 속에 엔화에 오름폭을 소폭 높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한때 반등했다가 다시 내렸다.

전략가들은 옐런과 드라기가 통화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직접적인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잭슨홀 심포지엄에 대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영국 은행 HSBC는 ECB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가 2주 남았기 때문에 드라기 총재가 단기적인 통화정책 문제의 언급을 완전히는 피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은행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매파적인 투자자들에게 명분이 될 무언가를 주기보다는 유로화 추가 강세를 막으려는 목적일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7월 ECB 통화정책 의사록에서 유로화가 과열될 수 있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98센트(2%) 하락한 47.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공급 과잉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내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공급 과잉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래자들은 이미 계절적인 영향으로 다음 달 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도 미국의 최근 원유재고 감소는 계절적 수요를 만족하게 하기 위한 원유 정제 활동 증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 18일 마감된 주간 미국의 원유재고가 330만 배럴 감소했지만, 순수입은 늘었고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속해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OPEC 회원국이 미국으로 원유 수출을 실제로 줄였는지, 9월 원유 정제활동 감소에도 원유재고가 지속해서 감소할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원유재고가 지속해서 감소하기 위해서는 순수출이 상당히 큰 규모로 줄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OPEC이 오는 11월 30일 회동에서 감산 연장을 포함해 모든 선택권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은 주지 못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국은 지난 5월 하루 180만 배럴 줄이기로 한 감산 합의를 9개월 연장하기로 하고 이를 이행 중이다.

지난 21일 감산 이행률을 점검하기 위해 회동한 이후 OPEC은 보도자료에서 "감산을 내년 1분기 이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안을 포함해 모든 선택권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에도 재고 감소 속도는 완화되고 있으며 5년 평균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회원국이 원하는 수준인 배럴당 6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WTI 가격은 올해 들어 11% 하락했다. OPEC 회원국과 일부 비회원국의 감산 노력에도 미국을 비롯한 일부 산유국들의 생산 증가가 유가 회복에 걸림돌이 됐다.

전문가들은 열대폭풍 '하비'(Harvey)가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텍사스 주에 상륙하면 원유 공급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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