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매입할 수 있는 회사채 물량이 부족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라이파이젠의 에바 마리아 그로스 전략가는 "ECB가 매입할 국채 물량이 부족해지는 것은 시장참가자들의 우려를 키울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회사채 시장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로스 전략가는 "ECB는 1천억 유로가 넘어가는 회사채와 관련해 어떤 지분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CB는 지난 2016년 6월 회사채 부문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1천100만 유로를 매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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