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재 "경제 부담 주는 핵심적 불확실성 요소".. 두차례 인상 와중 10% 이상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최근 두 차례의 금리 인상과 관련한 캐나다 달러 강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19일 새벽(한국시각) 전한 바로는 티머시 레인 BOC 부총재는 미리 준비한 연설문에서 캐나다 달러 강세가 보호주의무역 기조에서 캐나다 경제에 부담을 주는 "핵심적인 불확실성 요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우존스는 레인의 언급이 BOC가 지난 7월에 이어 지난 6일에도 상향 조정해 기본 금리를 1%로 인상한 후 처음 나온 BOC 지도부의 견해 표명이라고 지적했다.

달러에 대한 캐나다 달러 가치는 지난 4개월 사이 10% 이상 뛰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BOC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리란 관측이 그간 캐나다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고 입을 모았다.

달러에 대한 캐나다 달러 가치는 레인 연설문이 공개된 후 18일 오후 2시 23분(현지시각) 토론토에서 달러당 1.2318로, 1%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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