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연설을 앞두고 유로-파운드 환율이 굳히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ING는 "유로-파운드 환율은 0.88~0.90파운드 사이에서 굳히기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이제 관심은 다시 이번 주 후반에 예정된 메이 영국 총리의 연설과 브렉시트 이슈로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ING는 "영국 중앙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는 전날 금리 인상은 제한되고 점진적일 것이라는 현실성 있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로-파운드화 가치는 0.3% 오른 0.8886파운드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유로-파운드화 가치는 2개월래 최저치인 0.8774파운드까지 떨어지며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했다. 그러나 현재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 시현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