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애플의 주가가 하락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20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애플의 주가는 2.7%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30포인트 가까이 끌어내리고 있다. 애플의 주가가 1달러 오르거나 내리면 다우지수는 6.89포인트 움직이게 된다.

애플이 신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 3'이 연결 문제를 보인다고 인정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3의 경우 아이폰 없이도 문자와 전화 받는 것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지만 현재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전화와 문자를 받을 수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한 2만2천371 포인트를 기록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P500의 경우 0.06% 내린 2천505포인트에, 나스닥지수 역시 0.39% 내린 6천43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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