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現 포지션, 유로/달러 환율 변동 폭 크지 않으리란 의미"

"유로/달러 환율, 앞으로 몇 달 크게 움직이지 않다가, 내년 중반 1.25로 상승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높은 수준의 달러 매도 포지션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美 성장 전망치를 낮춰도 달러 가치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한다고 라보뱅크가 진단했다.

라보뱅크는 다우존스가 21일 새벽(한국시각) 인용한 보고서에서 "이는 연준이 이번에 더 비둘기적인 기조를 확인해도, 유로/달러 환율이 어느 방향으로든 크게 움직이지 않으리란 우리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유로 매수 포지션은 유로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와도,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라보뱅크는 지금의 유로와 달러 포지션은 유로/달러 환율도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앞으로 몇 달은 크게 움직이지 않다가, 내년 중반께 1.25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신 유로/달러 환율은 1.1995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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