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ML "근본 지표만으로는 움직이기 어려울 것"

자산 추이 예상 부합..달러 약세-엔-파운드-유로 강세..美 국채-금,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금융시장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거듭 확인한 것과 관련해, 빨라도 내년 6월에나 추가 상향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ME 그룹의 연방기금 최신 선물 거래 추이에 의하면 시장은 연준이 내년 6월에나 금리를 추가 인상하리라 보는 것으로 관측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BOAML) 측은 연준이 현 기조 유지를 밝혔지만, 시장은 지극히 회의적이라면서, 근본 지표들에 의해서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연준 발표 직후의 각종 자산 움직임도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지수는 0.11% 하락했다.

달러에 대한 유로 가치는 유로당 1.1219로, 0.04% 상승했다.

엔화도 달러에 대해 0.55% 뛰어, 달러당 109.49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도 달러에 대해 0.01% 상승해, 파운드 당 1.2751에 거래됐다.

뉴욕 증시는 연준 발표 후 3대 지수가 장중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이 0.9%가량 빠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美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2.1377%로, 0.0693%포인트 하락했다.

그만큼 시세가 뛰었다는 의미다.

금 현물도 0.2% 상승해, 온스당 1,269.50달러에 거래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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