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을 확대했다.

장 초반 국채선물을 매수하던 외국인은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52분 전일 대비 9틱 하락한 108.49에 거래됐다. 보험사가 1천670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천1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1틱 내린 122.31을 나타냈다. 기금이 303계약 사들였지만, 증권사가 100계약 팔았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투자심리가 약하다 보니 가격이 오르면 매도 심리가 강해지는 양상이다"며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자가 나서 시장 심리를 안정시킬 발언을 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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