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저가 매수 유입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8분 전일 대비 6틱 상승한 108.63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1만249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9천1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4틱 오른 122.79를 나타냈다. 증권사가 1천454계약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천548계약 팔았다.

선물사의 중개인은 "10년 이상의 장기물은 계속 강한 모습이다"며 "외국인이 10년물 위주로 현물 매도를 하면서 장기물 금리의 약세 요인이 됐는데, 연기금이나 보험사는 장기물에 관심이 많아 강해지는 상황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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