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파운드-달러 환율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ING는 "11월 2일로 예정된 BOE 회의를 앞두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1.36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7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ING는 다음 주에 유럽연합(EU) 정상들의 회담이 끝나면, 파운드화는 BOE 회의에 촉각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ING는 11월 회의에서 마크 카니 BOE 총재가 금리를 인상하고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ING는 "다만 파운드화는 유로화 대비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매파적 유럽중앙은행(ECB)과 BOE 정책이 단기적으로 서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NG는 유로-파운드화는 0.88~0.90파운드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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